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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모 씨(뿌리깊은교회)는 “하나님나라에 쓰여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금을 한다”고 말했고, 김윤의 씨(뿌리깊은교회)는 “이 사회의 필요한 곳에 헌금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헌금을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혹은 습관적으로 드리기도 하는 헌금. 어떤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바람직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자세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으면 마치 보험을 든 것처럼 ‘드렸으니 하나님이 나머지를 책임져 주시겠지’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기쁨으로 드리는 마음가짐이 중요한다. 아까운 생각이 들지만 사람들 눈을 의식해 억지로 드리는 것은 드리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성경은 말한다.
특히, 십일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중요한 신앙표현이다. 때문에 온전히 지킬 것을 많은 목회자들이 권유하고 있다.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십일조에 대해 “하나님은 열의 열을 다 바치라 하지 않으시고 하나만 마치면 모든 것을 바친 것으로 친다는 우리와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십일조를 드려 너희에게 복을 주는지 시험해보라”는 말라기 3장 10절의 말씀을 오해해 십일조와 금전적인 복을 연결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다.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물질을 드릴 때 믿음도 함께 자라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으로 헌금을 드리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씀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크리스찬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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