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오른쪽)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등 러브-라이프 거리생명운동 참석자들이 22일 서울 강남역 일대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성탄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영등포산업선교회, 좋은교사운동, 희년함께, 기독법률가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기독 시민단체들이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정책을 제안했다.
기독시민단체들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과 노동, 환경, 이주민 등 8개 분야에서 107개에 이르는 정책을 개발해 공약집을 펴냈다.
단체들은 이 공약집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등 모두 4명의 후보 진영에 전달했다.
각 정책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묻는 질의서도 함께 보내 내년 1월 말까지 답변을 받아 발표할 예정이다.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은 지금의 대선 국면이 비리와 의혹 폭로에 과도하게 치우쳐져 건설적인 정책 경쟁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시대적 현안을 어떻게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는지,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기독여성운동단체인 한국YWCA도 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정책을 개발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등 주요 4개 정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YWCA는 탈핵기후, 평화통일, 성평등, 청년 등 4개 부문에서 모두 75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또 공개질의서를 보내 각 당 후보들의 분야별, 정책별 의견을 오는 17일까지 보내줄 것을 요청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70여일을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후보들의 선거 공약이 비교 검증대에 올라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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