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여운송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소강석 총회장)이 9월 21일 105회 총회에서, 여성에게 안수를 주지 않는 제도를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온라인 총회로 열려 대부분의 상비부가 보고를 생략하는 가운데, 신학부는 꼭 보고해야 할 내용이 있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신학부 서기 임종구 목사(푸른초장교회)는 "105회 총회에 '강도권 허락 청원'을 올린 여성사역자지위향상위원회(여성사역자위)와 (여성 안수 불가 및 여성 강도권 부여는 더 연구해야 한다는) 신학부 보고가 상충하기 때문에 말씀을 꼭 드려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임종구 목사는 "여성 안수는 모두 불가하다고 하니 논란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여성사역자위는 강도권 허락을 청원하고, 불가하면 '교육사' 호칭이라도 주도록 청원했는데, 신학부 입장은 여성 사역자의 가르치는 사역에 관하여는 교단 산하 교회가 해 왔듯이 헌법대로 교회 담임목사와 당회 지도를 따르는 게 마땅하다는 것"이라고 보고했다.
신학부 보고에 대한 동의·재청·가부를 묻자, 총대들은 일제히 "예"라고 답했다. 별다른 논의 없이 3분 만에 논의가 마무리됐다.
[출처: 뉴스앤조이] [합동5] 논의 없이 여성 안수 '불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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