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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시민사회단체들이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100대 공약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기독교환경운동연대, 희년함께, 기독법률가회, 영등포산업선교회, 좋은교사운동은 오는 11월까지 10개 분야 100대 선거공약을 개발해 후보들에게 정책제안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100대 공약을 후보들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삼을 수 있도록 기독교인들에게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기윤실 정병오 대표는 그동안 기독교는 후보자가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선택의 근거로 삼았지만, 어떤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느냐를 살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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