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성명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인은 정확하고 신속한 해명을 통해 위안부 인권운동의 대의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윤실은 “정의연과 윤 당선인의 일부 해명은 기부금 관리 및 출연 기관의 설명과 맞지 않아 여전히 의혹이 남아있다”며 “외부 회계 감사를 받겠다는 약속을 서둘러 실시해 관련 의혹을 조속히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윤실은 “이용수 할머니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정의연의 회계부실 의혹이 안성 쉼터 매입과 매각, 윤 당선인 개인 계좌 후원금 모금 등 개인 비리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일본의 사과를 촉구하며 여성의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수고해왔던 ‘위안부 인권운동’이 큰 상처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윤실은 이번 의혹으로 정의연이 이끌어 온 위안부 인권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부정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기윤실은 “벌써 일본의 우익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와 수요 집회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역사와 진실을 부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266 | 감리교 3개 신학교 통합추진, 감신대, 목원대, 협성대 | 2021.06.16 |
2265 | "오직 성경만이 진리다" - 제 47차 목회자 세미나, 25일 ~ 28일, 400여 해외 목회자 사모 포함 수천명 모여 | 2013.03.06 |
2264 | 코로나 집단감염 3개 종교 중 개신교 최다 51건 | 2021.05.19 |
2263 | 여의도순복음교회 광화문 집회 인원동원은 '사실무근' | 2019.10.09 |
2262 |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 대통령 선출합시다" | 2022.02.16 |
2261 | "히스기야 왕·한나처럼 기도를" 유튜브 달군 구국기도회 | 2022.02.16 |
2260 | 탈북민 담임 목사 45% “사례비가 뭔가요” | 2022.02.16 |
2259 | 한국전쟁 당시 기독교인 학살 국가차원 조사 나선다 | 2022.04.27 |
2258 | 민주당 "검수완박" 다음엔 "차금법" | 2022.04.27 |
2257 | 한국YWCA 창립 100주년 "여성과 함께 변화를 향해" | 202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