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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교육 자료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근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주 이만희)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을 규탄하며 한국교회를 보호하자고 촉구했다. 


한교연은 성명서에서 “신천지는 자신들의 실체가 CBS 다큐멘터리를 통해 낱낱이 폭로되고, 잇따라 제기한 법적 소송에서도 패소하자 쏟아지는 비난 여론을 잠재우고 그 책임을 한국교회에 돌리기 위해 일탈행동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정 파괴와 폭력도 불사하는 극단적 포교활동으로 반사회적이고, 반윤리적인 낙인이 찍힌 저들이 최근 들어 신천지를 잘 알지 못하는 시민들과 일부 기독교인들까지 미혹해 서명에 끌어들이고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일반 시민들과 성도들이 저들의 미혹에 넘어가 함부로 서명하지 말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회원 교단들과 공조해 한국교회 1000만 성도들이 저들의 실체를 바르게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이단사이비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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