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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초교파 청년부흥집회로 치러진다. 사진은 지난 17일 서울 광림교회에서 열린 대회 설명회 모습. 왼쪽부터 CCC대표 박성민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감리교 전용재 감독회장.

감리교 청년부흥 운동인 '성령한국 청년대회'(HOLY SPIRIT KOREA, 대회장 전용재 감독회장)가 올해는 초교파 청년 부흥집회로 치러진다.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김정석 목사)는 지난 17일 서울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집회 설명회를 갖고, "성령한국 청년대회를 초교파 청년들이 함께하는 부흥집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감리교 전용재 감독회장은 설명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한국교회가 고령화로 접어들었고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세대가 곧 다가온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미래를 위해 어떤 투자를 해야하는 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위원장 김정석 목사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이 나라와 이 땅의 성령의 충만함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설명회에는 감리교 목회자들 외에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CCC 대표 박성민 목사, 에스더기도운동 관계자, 온누리교회 청년사역자들도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는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영적 갈급함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 모든 교회를 깨우고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령한국 청년대회 준비위원회측은 또, "청년들이 통일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5천개의 통일 준비통장을 개설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하늘이 열리고 땅이 하나되는'을 주제로 다음 달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2만 여명이 청년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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