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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목사)는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제2회 전진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최근 한국교회 이단의 동향을 소개했다(사진).

‘한국교회 이단동향’에 대해 발제한 진용식 회장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이단해제 행보에 우려 입장을 표하고 전능하신하나님의교회(동방번개)의 확산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한국에는 재림주가 40여명 있고 200개의 이단단체와 200여만명의 신도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들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처럼 정통교회 성도를 포교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성도들을 미혹하기 위해 포섭 방법을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단들은 자본이 부실한 교계 언론을 이용하고 이단 연구가들을 활용해 이단 해제를 받으려고 안간힘을 쓴다”면서 “특히 다락방과 평강교회에 대한 한기총의 이단 해제 행보는 매우 우려스럽다. 

그러나 한기총은 문제를 제기하는 인사들을 오히려 이단 옹호자로 규정하며 공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회장은 “1989년 시작된 동방번개는 중국 여성 양향빈의 몸에 전능하신 하나님이 부활했다고 주장하는 대표적 이단”이라며 “최근 들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한국 등 포교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단 예방 세미나를 통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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