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를 한국사회 공공성 회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손봉호 고신대 석좌교수는 8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 1층에서 열린 ‘세월호 이후, 우리 사회는 어떻게 거듭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해 “희생당한 분들에게 속죄하는 유일한 길은 우리 사회의 원칙과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교수는 “한국의 모든 어른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기본이 안 된 어른들 때문에 무고하고 아름다운 젊은이들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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