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광복 76주년을 맞아 성결인 선언을 발표하고,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교회가 저질렀던 죄를 회개했습니다.

기성총회는 먼저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와 목회자들이 대표로 나서 민족정신을 왜곡하며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낸 죄를 회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성총회는 또 해방 후 청산하지 못한 친일 문제와 독재와 경제 불평등에 유보적 입장을 취해 맘몬주의와 성공주의를 부추긴 죄도 회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성총회는 남북분단은 온 민족과 교회가 겪고 있는 가장 큰 고통과 시련이라며,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서 온전한 광복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