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화통일.JPG


8월 9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통일기도회에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 참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준비위원회는 광복 70주년, 분단70주년을 맞아 남북 교계가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통일에 대한 비전을 나누기 위해 조그련에 초청장을 보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조그련 관계자들 초청과 관련해 통일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번 기도회에 일본 교계 목회자들도 초청해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의 어린이와 교계 지도자 70여 명이 등단해 용서와 화해를 구하는 퍼포먼스도 갖는다.


한편, 이번 평화통일기도회에는 예장 통합과 합동, 백석, 기감,기성 등 7개 교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60개 교단이 참여하기로 했다.


또 한기총과 한교연, 한장총 등 연합기구를 비롯해 통일관련 선교단체들도 기도회에 동참해 한국교회의 통일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한다. 


이 선언문을 6자회담 당사국들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 통일에 대한 비전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청 광장을 비롯해 국내외 140여 곳에서도 기도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실천강령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