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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당은 국회 진출을 위해 ‘1000만 서명운동 주일’을 지정해 전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기독자유당은 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사진).


당 후원회장인 전광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개별교회나 교단 차원에서 벌이는 서명운동을 전국교회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라며 “부활주일(3월 27일)보다 한 주 뒤인 다음 달 3일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명운동 주일을 선포하면 전국 5만5000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는 29일엔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만 기독교지도자 대회도 열 계획이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이용규(성남성결교회 원로) 목사, 정책위의장은 문원순(서울 승리교회) 목사가 맡기로 했다. 


이 목사는 “순교를 순국이라고 생각할 만큼 교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해 왔다”며 “기독교적 신앙이 투철한 분을 비례대표로 국회에 보내 다시 한번 기독교가 국가 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지연 약사, 고영일 이태희 변호사, 전우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평신도 전문가와 최홍준 길자연 최성규 이용규 목사, 김승규 전용태 김춘규 장로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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