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맹 70년, 청교도 신앙 위에 선 한미동맹 가치 재조명

샬롬나비,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70주년 기념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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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3년 8월 8일 한미상호방위조약 가(假)조인식에서 서명하는 변영태(왼쪽) 대한민국 외무장관 과 존 포스터 덜레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 이승만(뒷줄 가운데) 대한민국 대통령은 뒷줄에서 조인식을 지켜보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한미상호방위조약 발효 70주년을 맞아 신앙과 자유라는 동맹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됐다.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은 18일 ‘청교도 신앙 위에 선 동맹’이라는 제목으로 기념 논평을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논평에서 한미동맹의 역사와 신앙적 의미를 강조했다.

1953년 10월 1일 한미 양국이 조약을 조인했지만, 조약 제5조에 따라 효력은 1954년 11월 17일 비준서 교환을 통해 발생했다. 

따라서 올해 11월 18일이 진정한 의미의 발효 70주년이다.

샬롬나비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은 자유세계의 결속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상징한다”며 미국의 청교도 전통과 한국교회의 성장이 동맹의 기반을 이뤘음을 높이 평가했다. 

나아가 “한미동맹은 단순한 군사적 협력이 아니라 신앙에 기초한 동맹”이라며 양국 교회가 청교도 신앙을 지켜나갈 것을 촉구했다.

특히 샬롬나비는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확립을 위한 여정”이라며 이를 위해 신앙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샬롬나비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성경적 가치 회복 움직임이 미국 내에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한국교회 역시 성경적 진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성혼과 트랜스젠더 조장법에 맞서 성경적 창조질서를 회복하려는 양국 교회의 협력이 동맹의 장래를 밝게 할 것”이라며 복음주의 신앙의 연대 필요성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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