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정책 중요’ 트럼프지지자 43% 동의
트럼프 지지자 5명 중 1명 기독교 공식 종교로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이 지난달 27일 열렸다.
예상했던 대로 정책 토론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려는 네거티브 논쟁이 이어져 토론을 시청하는 많은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1차 토론에서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승리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알맹이 없는 토론이라는 비판이 많다.
두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 중 두 후보의 종교에 대한 가치관과 정책을 후보 결정 잣대로 삼는 유권자가 많다.
유권자들은 지지 후보에 따라 정부의 종교 정책에 대해 판이하게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올해 선거에서도 각 후보 지지자들의 종교에 대한 생각이 후보 당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두 후보 지지자의 종교와 관련된 정부 정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정부 정책이 국민의 종교적 가치와 신념을 지지해야 하나?’라는 질문에 전체 유권자 중 약 28%가 동의했다.
지지 후보 별로는 트럼프 후보 지지자 중 43%가 종교 정책에 대한 정부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 중에서는 13%만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성경이 미국 법률 체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쳐야 하나?’라는 질문에도 트럼프 후보 지지자의 동의 비율이 36%로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11%)보다 월등히 높았다.
정부가 종교 정책을 지지해야 한다는 생각은 인종과 소속 교단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르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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