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가운데 6명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상으로 '돈'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마 6:24)는 성경의 가르침 속에서 맘모니즘(Mammonism·배금주의)를 '경계대상 1호'로 꼽고 있는 것이다.
10일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에 따르면 '교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 시대 가장 큰 잠재적 우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2%가 돈을 지목했다.
안락함(27%)과 권력(5%), 인정(2%), 명예(1%) 등이 뒤를 이었다.
목회자 6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됐다.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종교사회학 교수는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목회자들부터가 돈에 얽매이면 안 된다. 목회자들이 먼저 돈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며 "돈 없이도 거뜬히 사역할 수 있다는 걸 직접 보여줄 때 성도들의 가치관이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306 | 한교총 "회복과 평화, 희망 꿈꾸는 성탄절 소망한다" | 2022.12.21 |
» | 목회자 절반 이상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우상은 "돈" | 2023.01.18 |
2304 | "초등 도덕 교과서 만드는 친동성애 집필진 손떼라" | 2023.03.01 |
2303 | 전액장학금, 온라인 학위 내 걸고 신입생 유치 사활건 신학대학원 | 2022.11.11 |
2302 | 영하 10도에 야당 의원과 '차금법 반대' 피켓 든 목사 - 이기용 신길교회 목사, 국회 앞 시위... 더민주당 김영주,김민석 의원 동참 | 2022.12.08 |
2301 | 한국침례신학대학교 15대 총장에 피영민 목사 선출 | 2023.03.01 |
2300 |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한 100년 넘은 성경 | 2023.03.01 |
2299 | 신학교수 110인 류광수 이단해제 반발 | 2013.06.19 |
2298 | 차별금지법은 가정 붕괴·인류 단절 부를 수도 - 한국교회법연구원 ‘교회법과 동성애 문제’ 발표회 | 2013.10.02 |
2297 | 모임서 물만 먹으면 '물' 먹는다는데...대학 뒤풀이 때문에 기독 신입생은 고민 중 | 2014.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