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김희중 대주교
7대 종단 협의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24일 서울 정동 프란체스코 교육회관 대강당에서 7대 종단 백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회장에 가톨릭 광주 대교구 김희중 대주교를 선임했다.
7개 종단 회장단 전원의 추대로 대표회장에 선임된 김희중 대주교는 “우리 사회 협력과 소통, 화합을 위해 종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져 가고 있다“면서 “종교인들이 먼저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상대 종교를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아나가자”고 말했다.
1947년 목포에서 출생한 김희중 대주교는 교황청 그레고리오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광주가톨릭대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위원장 ▲ 아시아주교회의연합회(FABC) 일치위원회 위원▲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위원 ▲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등을 맡아오면서 종교간 이해와 대화 운동에 힘써오고 있다.
종교인평화회의는 또 이번 총회에서 ▲반생명적 축산정책과 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반성 ▲ 육식 문화에 대한 반성과 개선을 위해 종교인들의 자기 참회와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의 종교인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1965년 서울에서 개신교와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 6개 종단 지도자들이 지도자들이 모여 ‘한국종교인협회’란 이름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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