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목사 대표회장 당선무효 1차 심리 18일 열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길자연 목사의 대표회장 당선무효소송 첫번째 심리가 1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정식 심리에 앞서 이광선·길자연 목사, 양측에게 화해할 것을 권고하면서, 화해 방안으로 새로운 제 3의 인물을 대표회장에 선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광선 목사 측은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반면 길자연 목사 측은 명예회복을 위해 반드시 대표회장직에 복귀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자연 목사는 칼빈대학교 총장직 해임에 대한 가처분에서 승소했다.
수원지방법원 민사 31부는 재단법인 칼빈신학원 김진웅 이사장이 통보한 길자연 총장 직위해제는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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