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지난 주말까지 모금한 일본 지진 피해 구호 성금이 24억 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장통합과 감리교 등 7개 교단에서 모금한 액수다.
교단 별 모금 액수를 살펴보면, 예장통합총회 9억 3천여만원을 비롯해 예장 합동 6억 8천만원, 감리교 2억 6천만원 등이다.
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억 9천여만원, 예장 고신 1억 7천만원, 기독교장로회 1억 6천만원 등이다.
지난 달 26일 일본 지진 피해 돕기를 위해 결성된 한국교회 일본재해공동대책협의회는 이같은 구호 헌금으로 중장기적인 일본 복구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훈삼 서기(일본재해공동대책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일본교회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해 오면 그 프로젝트에 따라 협조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다”며 이번 일본 지진 피해 복구 활동을 연합과 일치를 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점동 위원장(한국교회 일본재해 공동대책협의회)은 “분열된 한국교회가 이러한 섬김 사역을 통하여 일치되고 연합되는 건강성과 신뢰성을 회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이티 지진 당시 2억 9천 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최근 금품선거로 사회적 비난이 거세지면서 성금이 크게 줄어 3천 7백만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각 교단별로 진행된 일본돕기 모금활동은 이달말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국교계기사보기
546 | 한반도 위기, 교회 무엇을 해야 하나 - 강단에서 북한 강경발언 자제하고 평화 선포해야 한다는 지적도 | 2013.03.13 |
545 | 평양에 외국인 국제교회 건립 - 美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제안에 최근 김정은 화답 | 2013.03.13 |
544 | 충현교회 후임 목회자, 김동하 목사 결정 | 2013.03.13 |
543 | 부활절 연합예배 103세 방지일 목사가 설교 | 2013.03.13 |
542 | 분단 극복과 국가 번영 위해 기도 | 2013.03.13 |
541 | WCC 총회 반대 100만 서명운동 전국 확산 | 2013.03.13 |
540 | "오직 성경만이 진리다" - 제 47차 목회자 세미나, 25일 ~ 28일, 400여 해외 목회자 사모 포함 수천명 모여 | 2013.03.06 |
539 | 이영훈 목사, 조용기 목사 탄원서 검찰에 제출 | 2013.03.06 |
538 | 하늘의 대사 키우는 굿뉴스사관학교 - 기독교대안학교 표방…초·중·고 과정 운영 | 2013.03.06 |
537 | 신천지, '사회 봉사활동 통해 신분 세탁' - CBS·경기총, 이단 사이비 세미나 열어 | 201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