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세계하나님의성회 'MM33' 언약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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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왼쪽) 목사가 지난달 22일 '2021년 아시아태평양하나님의성회 총회(APAGF)'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세계하나님의성회(총회장 조지 우드 목사)와 함께 코로나19가 가져온 세계 선교사역의 위기를 뚫고 2033년까지 전 세계 곳곳에 100만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펼쳐나간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8일 세계하나님의성회의 'MM33(His Mandate, our Mission)' 언약을 재확인하며 세계 선교를 통한 예수 복음 확산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M33' 언약은 예수 승천 2000주년이 되는 2033년 오순절까지 세계하나님의성회 소속 교단·교회가 연합해 100만 교회를 세우자는 내용이 핵심이다. 2017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하나님의성회 정기총회 때 선포됐다.

세계하나님의성회는  'MM33' 언약에 담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2033년 오순절까지 부흥, 전도, 교회 개척, 제자도 4개 사역에 집중해 복음 전파에 온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 지역 성회 별로 서로의 경계를 넘어 미전도 종족을 위한 선교사를 최대한 많이 파송하고, 교회가 없는 지역에는 여러 방법으로 교회를 개척해 복음을 확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건강한 목회자와 건강한 교회의 기준을 세워 세계 교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세대를 넘는 리더십과 멘토링 시스템을 구축,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하며 돕기로 했다.

세계하나님의성회는 내년 9월 27~30일 개최 예정인 '세계선교회의'와 2023년 10월 12~1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릴 '세계하나님의성회 총회'에서 지역과 국가별 코디네이터(담당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2025년까지 100만 교회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수립·채택한 뒤, 2026년부터는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실행하기로 했다.

세계하나님의성회 각 지역 총회장들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세계하나님의성회에 소속된 모든 교회가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나갈 것을 약속했다.

세계하나님의성회 실행이사인 이영훈 목사도 "2033년 오순절은 세계하나님의성회가 하나님과 맺은 'MM33' 언약을 달성하는 해로 세계 교회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오순절 신앙의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전 세계에 100만 교회를 세우기에 힘쓰고 주님의 부활과 오순절을 기념하자"고 말했다.

세계하나님의성회는 전 세계 하나님의성회 교회의 연합기구로 약 37만 교회와 7000만 성도가 속해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 소속으로 2010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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