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대표자인 목사의 해임은 위임계약 해지로 설명할 수 있으며, 사원 총회로 판단되는 공동의회에서 그 대표자를 해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지난 15일 서울 합정동에 있는 100주년기념교회 사회봉사관에서 '교인은 목사를 해임할 수 있는가'란 주제로 개최한 포럼의 발제로 나선 정재훈 변호사는 "일반적으로 사법부는 교회를 비법인 사단으로 보고 있다"며 "대표자의 선임과 해임에 관한 권한은 사원총회라 할 수 있는 공동의회에 있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백종국 교수는 "현 교단의 구조는 암묵적으로 목사를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며 "때문에 교단 헌법에 얽매이지 않는 교회 내 모범 정관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개혁연대는 "개혁연대가 진행한 교회 분쟁 상담의 상당수가 목사의 지도 및 권한 문제와 연관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1966 | 영적부흥과 한반도 평화 위한 기도 대성회 개최 | 2019.10.23 |
1965 | 다가온 달동네의 겨울... '따뜻한 나눔' 스타트 - 연탄은행 16번째 연탄나눔 재개식 | 2019.10.23 |
1964 | "예배를 바로 세워 거룩한 대한민국 초석 쌓자" - 10주년 '홀리위크' 행사, 서울광장서 대단원의 막 | 2019.10.16 |
1963 | CBS TV, 23일부터 서사드라마 '예수의 사람들' 방영 | 2019.10.16 |
1962 | 터키, 쿠르드족 지역 공습 기독인들 피해 - 주민들 "교회당 파괴·공포" | 2019.10.16 |
1961 | 한교총 "광화문집회 참여 안해" 한교연은 광화문집회 참석결의 | 2019.10.16 |
1960 | 전광훈 목사, 시민단체로부터 '내란선동' 혐의 고발당해 | 2019.10.09 |
1959 | 여의도순복음교회 광화문 집회 인원동원은 '사실무근' | 2019.10.09 |
1958 | "젠더 교육, 性 무질서 조장 학부모들은 저항해야" 젠더 문제 포럼에서 대안제시 | 2019.10.09 |
1957 | "나라사랑 정신 표출하되 하나됨 깨뜨려선 안 돼"...한국교회연합(회장: 권태진 목사) 성명서 발표 | 2019.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