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경이 2035년을 목표로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 1998년 <개역개정판>이 출간된 이후, 37년 만이다.
새로운 성경에는 최신 성서학 연구 결과가 반영되고,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이 쉽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부분의 한국교회에서는 1998년에 출간된 '개역개정판' 성경을 예배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성경은 대한성서공회가 1911년 번역한 최초의 한글 성경을 토대로 한다.
이후 1938년, 1961년, 1998년 등 세 차례에 거쳐 개정됐다.
대한성서공회가 오는 2035년을 성경 개정 작업을 완료하면, 37년 만에 성경이 개정되는 셈이다. 개정 작업에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5년이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성경 개정이 필요한 이유는 최신 성서학 연구 성과를 반영해야 하고, 시대의 언어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를 반영할 필요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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