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한국침례회미래포럼세미나 참석자들이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중앙예닮학교에서 열린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침례신문 제공
기독교한국침례회미래포럼(대표회장 임공열 목사)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중앙예닮학교 예닮홀에서 제11회 정기세미나를 열고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는 ‘다른 세대, 다음세대’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다음세대에 복음을 가르치는 일의 중요함을 역설했다.
고 목사는 “사사기 2장 8∼10절을 보면 그 시대 사람들은 지나가고 다음세대가 왔는데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며 “여호수아 시대 사람들의 가장 큰 실수는 다음세대에 하나님을 가르치지 않아 ‘다른 세대’가 살도록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목사는 “한국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상상하지 못할 최고급 기술이 만연한 시대가 됐다”며 “하지만 정작 진리가 없는 교육의 시대, 진정한 의미가 없는 사랑의 시대, 목적이 없는 부의 시대, 죄책감 없는 살인의 시대, 절대적 도덕가치 거부의 시대가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님만, 복음만 다음세대에 제대로 심어주면 문제가 없다”며 “이를 위해 교회학교가 살아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일 부산 사랑진교회 목사는 ‘서구교회 몰락의 비밀, 젠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동성애 뒤에 숨어있는 마르크스 공산주의 사상을 간파해야 한다”며 “성주류화 운동으로 결혼과 가족의 해체가 일어나고, 음란물 등으로 다음세대를 문맹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영적 전투에서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모든 교회들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몰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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