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행 혐의로 법원에 출두하는 이재록 목사.
여신도 8명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가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상습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목사에게 징역 15년과 80시간 성폭력프로그램 이수,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다니며 반항하거나 거부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의 처지를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20대 피해자들을 장기간 상습적 추행 간음했고 집단 간음을 하는 등 비정상적인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또,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에 오기까지 객관적인 사실 전부를 부인하며 일체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중형을 선고한 이유를 들었다.
이 목사의 무고를 주장 해온 만민중앙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의 1심 판결 결과에 불복해 즉각 항소할 뜻을 밝혔다.
<CBS 노컷뉴스>
한국교계기사보기
2091 | 한교총, 한기총·한교연과 통합 위한 조직 구성 | 2021.08.11 |
2090 | 예장통합 주요 기관장 4명... 이례적으로 동시 인준 거친다 | 2021.08.10 |
2089 | “코로나 위기 뚫고 2033년까지 100만 교회 세운다” | 2021.08.10 |
2088 | 목사와 장로, 서로에게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 | 2021.08.10 |
2087 | 낙태법 공백... 개정안 심의 서둘러야" | 2021.08.10 |
2086 | <교회가 "19명 예배 제한"을 불신하는 이유> 코로나 확산 근거 없는데 예배의 자유 과도하게 침해 | 2021.08.10 |
2085 | 개신교인 82% "자녀 있어야 한다" | 2021.08.10 |
2084 | LA 한인타운 찜질방 여자 탈의실에 '트랜스젠더 남성'출입해 발칵... 차별금지법 통과되면 한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 | 2021.07.28 |
2083 | 기독 정치인의 '합장'... 성도들은 혼란스럽다 | 2021.07.28 |
2082 | "교회만 차별하는 '정치적 방역' 중단하라" | 2021.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