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은 임기중 추진할 주요 정책 과제중 하나로'3개 신학교 통합추진'을 내세웠다.
감리교는 최근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고 이철 감독회장에게 신학교 통합 추진을 위한 가칭 '웨슬리신학대학교 신설추진위원회' 설치를 위임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여러 대학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는 상황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교단 신학교 통합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감리교는 최근 총회실행부위원회를 열고 교단 산하 3개 신학교 통합을 위한 가칭 '웨슬리신학대학교 신설추진위원회' 설치를 이철 감독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철 감독회장(사진)은 지난 3월 임기중 추진할 정책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신학교 통합 추진을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인구의 급격한 변화로 우리나라 모든 대학의 신입생 숫자가 입학정원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리회 3개 신학대학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신학교 통합은 추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문제가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감리교단에 속한 신학교는 감리교신학대와 목원대, 협성대 3곳이다.
학령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에서 감리교 신학교 또한 해마다 입시 지원자가 감소하고 있어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한국교계기사보기
2406 | 숭실대-총신대-감신대 북한선교 위한 업무협약 | 2024.04.10 |
2405 | 성경 기증하는 모녀, 아이티에 3000부 전달 | 2024.04.10 |
2404 | '저출산 쇼크' 막자면서… '태아생명권'엔 입 꾹닫은 총선후보 693명 | 2024.04.10 |
2403 | 대법 “안식일 이유 면접 못본 재림교 신도 불합격은 위법” | 2024.04.10 |
2402 | 목사고시 응시생 역대 '최저' | 2024.04.10 |
2401 | 미니차금법 학생인권법 제정 중단해야 | 2024.04.10 |
2400 | “방파제처럼 성오염 막자”…새벽 내내 기도원에서 울려 퍼진 외침 | 2024.04.10 |
2399 | 17개 시·도 목회자 결의 "성혁명 쓰나미 막자" | 2024.03.13 |
2398 | 신학대생들이 지난해 가장 많이 빌려간 책은… | 2024.03.13 |
2397 | 불 꺼진 성중립 화장실… 유명무실한데도 대학가 확산 조짐 | 2024.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