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은원장.jpg 

권혜은 원장

<주행 한의원>


* 버섯 3 *
(영지버섯 2- Ganoderma lucidum Karsten)


지난회에 이어 영지버섯의 간결효능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의학적인 영지버섯의 효능과 영지버섯 연구 약리작용에 대해 언급한 후 우리가 평소 '영지 버섯' 하면 숙지 할 수 있는 내용을 간결하게 표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회에도 내용을 다뤘지만, 중요한 포인트로만 정리해보겠습니다.


영지버섯의 한의학적 효능은 익기혈(益氣血), 안심신(安心神), 건비위(健脾胃)이며, 영지버섯의 약리작용은
항암(抗癌)효과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
조압(調壓)작용 :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
정혈(淨血)작용 : 피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
감당(減糖)작용 : 혈당을 줄이는 작용,
천식(喘息)억제 : 기관지,천식 억제 작용,
보간(補肝)작용 : 간장을 보호하는 작용,
강정(强精)작용 :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
이뇨(利尿)작용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해독(解毒)작용 :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
소염(消炎)작용 : 염증을 삭혀주는 작용,
강심(强心)작용 :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진통작용, 항산화 작용, 항노화 작용, 항혈전, 항혈소판응집 작용, 항방사능 작용, 면역조절 작용, 중추신경에 대한 작용, 순환기계통에 대한 작용, 호흡기계통에 대한 작용 등 이렇게 추려볼 수 있습니다.


1. 신체 허약과 기혈부족에 일어나는 각종 장부의 기능실조(+인삼, 황기, 당귀등 배합)
2. 가슴이 뛰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과 신경쇠약, 건망증까지 포함(+산조인, 백자인등 배합)
3. 고지혈증, 고혈압
4. 당뇨병
5.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해수
6. 간염, 급성전염성 간염
7. 풍습적인 요인의 관절염
8. 비염
9. 치매
10. 항암 (만약 암환자라면 화학요법 치료 후 나타나는 피곤무력, 백혈구하강, 심계, 도한, 불면에 대해서도 효과가 큼=>+인삼, 백출, 황기등 배합)


영지버섯의효능.JPG



11. 만성위장병, 소화불량, 변비
12. 해독작용( 장속에 있는 유해세균,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등)
13. 백혈구감소증
14.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15. 부정맥
16. 신장질환(프로테오글리칸 성분으로 신장보호)
17. 비만예방
18. 고산병
19. 소아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20. 위축성 근강직(중추신경에 대한 작용에 의해 근육이완에 도움) 등 이러한 증상들은 영지 하나만 다려 마시는 것도 좋지만 여러 약재와 같이 방제하여 마시면 훨씬 좋은 효과를 낼 수가 있습니다.


대신 이러한 증상이 오기전 미리 예방 하기위해서는 영지버섯을 꾸준히 다려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고대 의서중 <신농본초경>: "귀가 어두운 증세를 다스리고 관절의 활동을 좋게 하며 정신을 보양하고 정기를 도우며 근골을 단단히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본초강목>: "허로(虛勞)를 치료한다." <중국약식도감>: "신경쇠약, 불면, 소화 불량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한다." <도홍경>:"치질을 치료한다." <영지(靈芝)>: "노인들의 만성 기관지염에 의한 해수, 천식을 치료한다." 라고 이같은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지버섯은 너무 과도하게 섭취 할시 탈모, 가려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당약을 먹고 있는 분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영지버섯을 차로 마실때에는 감초와 함께 달여 마시면 쓴맛이 중화가 되어 더욱 마시기 좋습니다.


성질이 평한 영지는 하루에 1~2잔 정도는 마시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듯 어떤 약초나 음식에는 약리작용이 있습니다.


이러한 약리작용에 연결되는 모든 증상이나 증후에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꼭집어 어떤 질병에 좋고, 효과가 있다고 나열하기에는 수많은 병증을 들수가 있습니다.


한의학적 개념에서는 증상과 증후를 알고 본치가 우선이 되어야 함으로 어떤 병에 이것이라는 방법으로 정해서 치료하기보다, 어떤 병이든 근본을 치료 즉, 몸의 올바른 생리기능을 하기위한 몸의 메카니즘을 이해하여 몸과 마음의 기본을 바로하고 세워, 거기에 맞춰 하나하나 찾아서 여러 모양으로 치료에 대응하거나, 더 중요한 것은 병에 걸리기전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회에는 식용버섯 한두가지 알아보고 버섯에 대해서는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획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