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
"공간·형식보다 영과 진정으로 드리는게 중요"
Q: 저는 건강 때문에 주일날 교회에 가지 못합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TV를 보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A: 바른 예배는 공간과 장소로 성립되지 않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산을,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을 예배 장소로 생각했습니다.
거기서 드리는 예배라야 예배가 성립된다고 여겼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은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였습니다.
이것을 주경가들은 장소 중심의 예배를 깨뜨리신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요 4:21)
그리고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했습니다.(요 4:24)
이교도들의 예배는 형식 중심입니다.
그러나 살아계시고 영이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공간과 형식의 틀을 벗어나 영과 진정으로 드려야 합니다.
주경가 메이어는 “영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과 교체할 수 있는 인간의 가장 높고 깊은 영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고 예배를 소홀히 하고 과소평가하는 것은 안됩니다.
‘하나님은 어디나 계시고, 어디서나 예배드려도 받으신다. 형식의 제약 없이 예배드려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현대교회의 잘못은 예배를 간소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배 횟수와 시간이 줄고 영과 진정을 떠난 행사 중심의 예배 형식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바른 예배의 회복은 영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되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 장소로 나와 산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건강 때문에 교회 출석을 못 하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건강하다는 이유로 예배를 멀리하고 레저나 오락에 빠지는 사람들과 달리 TV를 통해서라도 예배드리는 사람들은 예배를 사모하는 사람들입니다.
혼자서도 찬송가 부르고 성경 읽고 기도하며 헌금도 드리고, 설교는 TV 설교자를 통해 듣는 것이 좋습니다.
예배는 내가 드리는 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 TV 설교를 보지 마십시오.
그리고 집에서라도 예배드릴 수 있음을 감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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