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이즈 개더링의 찬양사역자들이 지난해 4월 온라인 찬양 집회를 하고 있다.
찬양사역자들과 음악인들의 모임인 '프레이즈 개더링'이 설 명절을 맞아 특별 찬양과 설 인사를 담은 영상을 작은교회들에게 제공한다.
또 오는 14일에는 온라인 설 음악회도 개최한다.
지난해 4월 자발적인 찬양 모임으로 시작한 '프레이즈 개더링'이 코로나19로 대면예배가 어려운 교회와 교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설맞이 '특별 찬양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고향 교회와 작은 교회 110 곳을 대상으로 찬양 사역자들의 찬양 영상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프레이즈 개더링 대표, 푸른나무교회 곽수광 담임목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찬양 사역자들이 직접 가서 찬양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서 영상으로 찾아가는 찬양 특송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그 교회만을 위해서 특별히 맞춤 제작된 특송 영상인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찬양 배달 프로젝트에는 송정미와 강명식, 남궁송옥 등 11명의 찬양사역자들이 참여해 각각 10개 교회를 대상으로 찬양과 설 인사를 촬영해 선물한다.
이를 위해 소망교회와 사랑의교회, 더크로스 처치, 조이어스교회가 후원했다.
대형 교회들의 지원으로 코로나로 사역의 자리를 잃은 찬양사역자들과 찬양 사역자를 초청할 기회가 없었던 작은 교회들이 상생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프레이즈 개더링은 이 사역을 조금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곽수광 목사는 "앞으로 저희들이 이렇게 찬양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좀 만들고 또 좋은 강의나 세미나라든가 이런 것도 작은교회들이 자체적으로 개발,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교회들이 가져다가 마음껏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그런 오픈소스 장터 같은 그런 공간을 사이버상에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레이즈 개더링은 오는 14일 온라인 설날 음악회도 개최한다.
'다시 소망을 노래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음악회엔 소향과 양동근, 송정미와 장한이 등의 음악인들이 출연한다.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 송정미 회장은 "교회들이 하나라고 생각하고 함께 모여서 한국교회의 회복을 꿈꾸면서 함께 찬양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또 이 영상을 통해서 갈 수 없는 지역까지 함께, 또 지구촌 끝에 있는 선교사님까지 영상을 보면서 회복되고 또 다시 한 번 한국교회 가운데 찬양의 임재를 통하여서 진리의 말씀으로 회복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감히 찬양사역자로 꿈꾸면서 이번 프레이즈 개더링에 함께 참여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프레이즈 개더링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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