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어떻게믿을것이가.JPG


대한민국 인문학의 거목 97세 노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가 ‘오늘을 사는 크리스천들에게 묻습니다!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기독인들을 위한 특강에 나선다. 


김형석 명예교수는 일본 조치(上智)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30여 년간 철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와 하버드대 연구교환교수를 지냈다. 


1960년대부터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 많은 수필집을 출간해 대중적 사랑을 받기도 한 스테디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한국 교회가 양적 성장에 치중한 가운데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이 시대 “여전히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다”고 말하는 김형석 명예교수가 기독교인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에 나선다.


매주 금요일 11시 C채널에서 방송되는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라는 주제에 강사로 나서는 김형석 명예 교수는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누가 교회를 떠나는가’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성경과 기도’ 등의 강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석 교수는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크리스천들의 삶이 뉴스를 장식하며 세상의 조롱거리가 된 이 시대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성경말씀을 온전히 따랐는지 생각해 봐야한다”며 “예수님의 교훈이 내 인생관이 되고 가치관이 되며 세계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스스로에게 던졌을 믿음에 관한 진솔한 질문에 김형석 교수의 명쾌한 강의에 관심이 쏠린다.


정위성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선교 131주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때에 인생의 선배이자 신앙의 선배인 김형석 명예교수의 강의를 통해 잠시 숨을 고르고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형석 명예교수의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특강은 15일 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재방송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C채널에서 방송 된다.


<국민일보 미션>

전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