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면_이단.jpg

 

중국 교회와 선교회 연합단체인 소금과빛중국연합선교회는 최근 '누가 나의 형제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신천지가 중국에서도 이단 사이비 종교로 큰 문제를 일으켜 왔다"며 "신천지는 양가죽을 쓴 늑대라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선교회는 "신천지 사이비 종교가 중국의 종교 정책을 파괴하고 관련 법규를 어기며 교주를 신격화해 축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면서 "중국 정부가 신천지를 단속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의 자유로운 활동을 허락하면 정상적인 종교를 믿는 성도들에게 피해를 준다"며 "교회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형제와 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단 사교의 침입을 단호히 막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이단 사이비 종교에 사로잡힌 신도들을 마땅히 제때 권면하고 부드러운 마음으로 가르치고 깨우쳐줘야 한다"며 "하지만 그들이 잘못을 고집하고 뉘우치지 않으면 우리는 진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선교회는 최근 '이단 사교를 경계하자'라는 성명도 내고 "전능신교는 중국 헤이룽장성 출신의 자오웨이산이 만든 사이비 종교"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규 교육도 받지 않았고 하루아침에 신이 됐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다"며 "사람들은 그에 대해 잘 모른 채 교주로 받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능신교는 사교, 괴력난신, 종교의 이름을 빌려 축재하고 음행하며 명예를 탐한다"며 "이단 사이비의 특징은 모두 정통 교리에 반하고 가치관을 왜곡하며 반인륜적"이라고 했다. 

이어 "이들 이단 사이비를 제대로 선별, 이들이 종교를 교란하고 종교 자유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미션>

전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