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가 8일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위드코로나 세미나에서 불안의 시대 목회자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새에덴교회가 8일 작은교회 목회자를 초청해 위드코로나 세미나를 개최하고 코로나 시대 목회방안과 온라인 사역 노하우를 제시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코로나로 아무리 힘들더라도 목회자가 반듯하게 버티고 있으면 교인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위기의 시대 교회 지도자가 확실한 비전을 가지면 성도는 굳건히 서게 돼 있다. 그것은 목회자의 진정성과 순정성으로 전달된다"고 조언했다.
소 목사는 "코로나 시대 목회자는 빼곡하게 설교 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강단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 하나님께서 위기의 때 이렇게 지켜주셨다는 분위기가 교회 안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도 하나님은 교회와 가정에 운행하고 계신다. 지금이야말로 목회자가 먼저 진정성을 갖고 두려워하는 성도들에게 다가설 때"라고 조언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15일 550여명의 목회자를 초청한 가운데 교회에서 개최됐던 '위드 코로나, 우리 함께 갑시다'의 후속 세미나 개념이다.
온라인 사역의 구체적인 방법을 전수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추가로 열렸다.
김태훈 서울 한주교회 목사는 '메타버스 목회 활용 실제'를 주제로 구글 사이트 활용과 영상편집 프로그램 활용방안을 소개했으며, 송진영 새에덴교회 전도사는 감염병 상황에서 목회상담 방안을 제시했다.
장윤제 경기도 광주 청림교회 목사는 마을에 설치한 작은 도서관 운동을 통한 복음전도 사례를 소개했다.
교회는 앞으로 전국 교회에 유튜브 영상 촬영, 영상편집, SNS 활용 등의 구체적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지역별 순회강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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