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으로 접근하고 사랑을 먼저 베푸는 감동전도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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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권 중·대형교회는 물론 빠르게 성장한 교회를 살펴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눈에 띄는 ‘전도왕’이 있다는 점이다.
전도왕 한 개인이 전도를 많이 해 성장했다기보다는 전도왕이 보여주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다른 성도들의 잠든 사명을 깨우고 도전의식을 심어 전도 열기를 퍼뜨린 것이다.
즉 전도왕이 영혼 구원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가면 다른 성도들도 함께 따라가게 된다.
최근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직접적으로 다가가는 전도보다 감성적으로 접근하고 사랑을 먼저 베푸는 감동전도가 인기를 얻고 있다.
교계에 널리 알려져 있고 교회 초청을 받아 전도방법도 전하고 있는 전도왕 6명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전도왕들이 밝히는 전도비결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전도방법이나 테크닉보다 우선 내 신앙과 삶이 전도의 기초가 됨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섬김과 나눔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소외되고 고통받는 안타까운 영혼들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찾아 나서라고 권면한다.
또 항상 상대를 칭찬하고 낮아지는 겸손 속에서 진정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며, 전도의 기본은 반드시 기도로부터 출발한다고 알려준다.

주안장로교회 전도왕 김종열 전도사
전도는 내가 예수를 만나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있는 것을 전도 대상자에게 알려 예수를 믿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행복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 나서야 한다.
또 전도에 대한 부끄러움과 부담감이 느껴지지 않으려면 먼저 성령으로 충만하고 어디서나 전도 대상자를 놓고 기도해야 한다.
전도는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슈퍼나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과 덕담을 나누고 사랑을 베풀며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대가 느껴야 한다(home.freechal.com/hc4737).

대구서문교회 전도왕 이종근 장로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이 전도다. 따라서 내가 모든 부분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
사업에 실패하고 건강까지 잃었던 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전도를 붙잡았다. 3
000명 전도를 서원해 1026명을 전도하고 326명을 결신시키는 기적을 이뤘다.
그러자 건강을 찾고 물질도 회복됐다.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분별력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가라면 가고, 전하라면 전해야 한다. 편한 전도는 없다. 고난과 어려움이 따른다.
그것을 이겨내야 한다.
 오늘도 빌립보서 3장 13∼14절을 붙잡고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

한소망교회 전도왕 문형순 권사
전도는 정성이다.
개인적으로 ‘반찬전도’가 가장 효과가 높았다. 넉넉히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리며 복음을 전했다.
이 작은 선물 속에 사랑이 담긴 쪽지편지를 넣으면 감동이 배가된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땅밟기 기도를 하며 전도 의지를 불태웠다.
그 어떤 영혼도 포기하지 않으니 몇 년이 걸려도 전도를 할 수 있었다. 태신자는 내가 만드는 것이다.
기도와 사랑, 정성을 차례로 쌓아 올리면 누구든 반드시 주님 앞에 나오게 된다(muldaen.tistory.com).

예정교회 전도왕 문방현 장로
누구보다 부족하고 전도를 못했던 평범한 내가 전도왕이 되자 모두들 놀랐다.
나에게는 전도 성공사례보다 실패사례가 더 많다.
지난 19년 동안 체험한 내 전도의 핵심 코드는 ‘자신감’이다.
거스르지 않는 당당한 태도와 모습이 호감을 주게 된다. 교회에서 3일간 전 성도를 대상으로 전도올림피아드를 열어 집중훈련과 실습을 해볼 것을 권한다.
전도의 접촉점은 계절과 유행에 따라 바꾸어 주어야 한다.
요즘은 무료 발마사지 전도가 효과가 크다.
발 마사지를 배워 낮은 자세로 앉아 정성껏 시원하게 주물러 드리면 마음도 활짝 열린다.
전도는 오히려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선물이다(blog.daum.net/bang1100).

광영중앙교회 전도왕 정현재 집사
어디서나 ‘포인트 전도법’을 강조한다. 전도 대상자의 눈높이에 모든 것을 맞추는 것이다.
거리감이 있으면 상대가 부담스러워 한다.
태신자와 접촉점을 만들어 관계를 발전시켜 거절할 수 없을 시기에 초청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철저히 전도 대상자를 배려하고 섬기는 자세가 요청된다.
전도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자신에게 전도에 은사가 없다며 봉사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또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이다.
영혼 구원은 예수님의 지상명령으로 크리스천의 가장 고귀한 책무다.
자아를 던지면 그 어떤 영혼도 사랑스럽고 귀함을 발견한다.

아현교회 전도왕 정회경 권사
내가 하나님을 만나 얻은 영생의 기쁨과 감사, 구원의 확신을 나눈다는 심정으로 전도 대상자를 대하면 간절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가장 낮은 곳에서 처절한 고통을 맛보았기에 전도 자체가 내겐 기쁨이다.
누구도 ‘죽음의 문제’엔 정답을 내리지 못하기에 더 이상 방황을 멈추라고 조언한다.
예수님만이 인생의 진리요, 정답임을 담대하게 선포한다. 전도자는 반드시 성경의 핵심적인 100구절 이상은 외워야 한다.
말씀을 즉석에서 외우며 전도할 때 그 위력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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