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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親)동성애 단체들이 오는 6월 9일부터 2주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등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열기로 한 데 대해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한 맞불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 동성애반대운동연대는 25일 서울 송파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9일 서울광장 행사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100여 단체와 연대해 서울광장을 동성애축제 장소로 허용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규탄할 계획이다. 


또 100명의 한국교회 목회자를 호명한 뒤 동성애 문제에 더 이상 침묵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키로 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집회를 앞두고 ‘시민인권헌장 뒤에 숨겨진 차별금지법-동성애가 합법화되면? 우리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라는 제목의 소책자 80만권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나라사랑&자녀사랑운동연대 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는 “불을 끄는 책임이 방화범에 있지 않고 소방서에 있듯, 한국사회의 동성애 창궐을 저지하는 책임은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 기독교 교회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동참을 호소했다.  


홀리라이프,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탈동성애인권포럼, 홀리교수포럼 등도 6월 9일 서울역, 홍대, 청계천 등에서 ‘제2회 홀리라이프 페스티벌’을 열고 홀리영상콘테스트, 홀리문화광장축제, 홀리기도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국학부모연합, 에스더기도운동 등은 6월 13일 서울 주요 거리에서 ‘생명·윤리·가정을 위한 영광의 빛-글로벌 홀리 퍼레이드(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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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선 80여개국 교회와 시민단체들이 함께 거룩을 추구하는 국제연합단체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우리는 어느 때보다 동성애와 치열한 영적 전쟁에 직면해 있다”며 “동성애축제 주최 측은 알몸 카퍼레이드를 하는데, 우리는 단정한 옷을 입고 생명과 윤리, 가정을 위해 피켓을 들고 거룩한 행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성애 반대 운동 단체들의 수난도 이어지고 있다. 예수재단, 대한민국수호국민연합 회원들은 지난 4일 동성애 반대 예배 도중 갑자기 여러 개의 돌멩이가 날아와 몸을 피해야만 했다. 


25일 오후 예배 중에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이들에게 예배용 앰프 2대를 빼앗겼다.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제1회 탈동성애 지향자(동성애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리기도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동성애자들의 거친 항의 등으로 취소했다.


<국민일보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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