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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근화 선교사



네팔 감리교신학교. 미래의 목회자들은 지진으로 폐허가 됐던 건물을 일으켜 세우고 네팔의 복음화를 기대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있다.


네팔의 한 사립학교.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은 자연재해와 가난 속에서도 조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비전을 품는다.

네팔 사립학교의 사야하(13세) 학색은 "대학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학생들을 길러내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곳은 20여명의 고아들이 함께 살고 있는 ‘해븐랜드 어린이 집’이다. 


14년 전 산사태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한국인 목회자가 데려와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 것이 해븐랜드의 시작이다. 


목회자인 책임자가 성경공부와 기도로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는 이곳에서 임근화 선교사는 정부 지원금 없이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감리교 네팔연회 감독 임근화 선교사는 "이곳 아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한 보살핌을 베풀어 주소서"라고 기도했다.


25년 전 네팔에 들어와 네팔사람들과 더불어 살아온 임근화 선교사. 


어느덧 네팔 사람과 외모마저 닮게 된 임 선교사는 고아원과 학교, 신학교는 물론 의과대학과 병원도 세워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네팔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임근화 선교사는 "그냥 네팔사람들이 좋고 이렇게 삶으로서 네팔 사람들이 한 사람 한 사람 주님 앞에 나오는 것을 보면서 그 기쁨을 가지고 네팔에서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 선교사의 네팔 사역에 기독교 가치관으로 설립된 NGO 월드휴먼브리지도 협력할 예정이다.


지진 직후 긴급구호로 시작해 지속적인 마을재건 사업을 진행중인 월드휴먼브리지는 임근화 선교사를 네팔지역 본부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사역에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사)월드휴먼브리지 임영빈 사무국장은 "(네팔의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네팔을 위해서, 고통 받는 자국민들을 위해서 꿈을 갖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는데요. 그런 꿈들을 도와주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짧은 시간에 기독교 부흥과 경제발전을 이룬 대한민국. 


이제, 그 받은 은혜를 세계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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