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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는 16일 정오 서울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신천지대책전국연합은 13일 “시한부 종말론 집단인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고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16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한다”면서 “사이비 교리 때문에 가족을 빼앗기거나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던 전국의 피해자들이 결집해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회는 신천지의 폐해를 알리는 가장 큰 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신천지 추수꾼의 잠입으로 피해를 입었던 한국교계는 1인 시위와 팸플릿 배포, 예방세미나 개최 등 간접적 방법으로 대처해왔다. 
집회는 신천지의 부도덕성과 불법행위를 알리고 성명서 낭독,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집회 후 전단지를 배포한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이번 집회는 가정과 교회, 사회에 큰 피해를 입히는 사교집단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자들이 직접 현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주장하는 육체영생이 얼마나 황당무계한 주장인지, 간교한 거짓말 포교와 시한부 종말론 세뇌교육이 우리사회를 얼마나 멍들게 하는지 분명하게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사이비 종교 때문에 많은 개인과 가정이 파국을 맞고 있지만 정작 정치권과 검찰은 종교문제라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면서 “탈세, 각종 폭력, 사기 및 공무집행 방해, 학원법 위반 등의 불법을 일삼는 종교집단의 검찰수사를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는 오후 2시까지는 서울역 동쪽광장에서, 이후에는 오후 5시까지 서울역 서쪽광장에서 열린다(cafe.naver.com/soscj· 0505-823-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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