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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쾌 장로

 

우린 흔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얘기들을 자주 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40년이면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할 수 있는 기간이 됩니다.
한사람이 한 가지 일을 40년이란 세월을 변함없이 지켜왔다는 것은 쉬이 넘겨볼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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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건 음악인생 40주년...
지난 2일 L.A 동양선교교회 본당에서는 그의 음악인생 4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작년 초에 북가주메시아 여성합창단을 크리스찬 타임스와  함께 창단하고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그는 한 달에 두 차례씩 빼먹지 않고 북가주(프리몬트)를 찾았습니다.
당연히 북가주메시아 합창단 단원가운데 19명이나 그를 축하해주기 위해 그 자리를 찾아갔습니다.
두 시간여 동안 그는 찬양과 간증을 통해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콘서트 자리를 메운 많은 지인들과 관객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노래하며 방송하며 또 지난 6년간은 월드미션 음악 홍보대사로 2천2백여 명의  세계각국 어린이들을 미주동포사회와 결연을 맺게 해주기도 했습니다.
또 18년간은 “Home Sweet Home” 방송을 통해 미주동포사회에 음악을 전해왔으며 근년에는 글로벌 메시아 여성합창단을 만들어 L.A, 북가주, 사우스베이, 오렌지카운티 등 4개지역에 메시아 여성합창단을 창단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끝없이 이어져온 그의 음악인생 40년은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시지 않으셨다면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그 40년으로 그의 음악인생이 종지부를 찍는 것이 아니라 이를 계기로 앞으로 또 다른 40년의 음악인생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올 7월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 소녀 합창단(OCYC)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서울을 비롯해 여수 등 여러 도시에서 공연이 예정돼있고 다른 한편으로 서울에서도 7월 방문을 계기로 메시아 여성합창단을 창단할 계획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2일 그의 음악인생 40주년 기념콘서트에서는 그를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도 가졌습니다.
미주 성시화 운동본부에서는 그가 앞으로 많은 도시들을 성시화 하는데 홍보하고 앞장서도록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애굽 왕궁을 떠나 40년간의 광야생활을한 뒤 그를 부르셨습니다.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430년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내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복지 땅까지 인도하라는 명령이셨습니다.
노형건 미주성시화 홍보대사도 이제 새로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메시아 합창단을 더욱 확장시키고 여태껏 협력자의 위치에 있던 본보 크리스찬 타임스와도 이젠 동역자의 위치에서 문서를 통해 크리스찬 문화사역을 펼쳐가도록 사명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의 또 다른 40년의 사역이 시작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더불어 그의 사역위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아름다운 일들이 면면히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할렐루야!!
<본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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