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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일 새누리교회 담임목사

 

사람들은 좋은일 또는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면 모든것이 잘 이루어 질것이다 라는 기대를 하게됩니다. 

예를 들어...어려운 가운데 선교 가겠다...교회일을 더 열심히 하겠다..또는 예수 열심히 믿어보겠다... 

그러면 환경이 다 알아서 우리를 도울 것이다라는 착각아닌 착각을 하게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우리는 잘압니다. 성경에도 그런 내용이 담긴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느헤미야의 현실이 분명 그랬을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마음이 뜨거웠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기위해 페르시아의 편안한 삶을 버리고 2000마일 떨어진 길을 가기로 했기에 하나님이 이제는 다 책임져 주실것이라 생각 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예루살렘 근처 사마리아를 다스리던 산발랏과 주위의 사람들이 거세게 반대를 하고 나온겁니다... 

그 공격은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두려움이란 문제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담부하는 자의 힘이 쇠하였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우리의 대적은 이르기를 저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희 중에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하고.. 느4장10-11절

사람은 일단 두려움이 생기면 위축되고 도망가기 원하게됩니다...

두려움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힘도 전혀 쓰지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침대 공포증에 걸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침대에 누워 자려고 하면 꼭 침대 밑에 누군가가 숨어 있는 것 같아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의사가 하는 말이 그러면 침대 밑에 들어가서 자보라고 하였습니다.

 의사의 말대로 그 날 밤은 침대 밑에 들어가서 잠을 자려고 하니까 이제는 침대 위에 누군가가 있는 것 같아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의사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니까 의사 하는 말이 1주일 치 약을 줄 테니까 다 먹고 다음 주에 또 오십시오....

이렇게 한 1년을 치료하면 깨끗이 낳을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목사님이 그 사람을 심방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침대 공포증을 단 10분 만에 깨끗이 고쳤습니다.  

어떻게 고쳤느냐고요?  

침대 다리를 몽땅 잘라버렸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무엇을 두려워 하는 지 잘 압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공격합니다..

펜데믹 동안 바이러스데 대한 두려움은 지상언론의 확진 숫자와 사망숫자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 왔습니다. 

모여 예배를 드림이 당연함에도 그 두려움으로 모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삶에 중요하다고 말해왔던 많은 것이 두려움 속에서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은 그렇게 우리의 생각과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생각을, 삶을 바꾸어 놓은 두려움 가운데 두려움을 이기는 길은 단 하나 뿐입니다..

두려움에 대한 해결책은 두려움입니다...

그런데 그 두려움은 세상을 향한 것이 아닌 바이러스를 향한 것이 아닌 바로 하나님을 향한  두려움 즉 경외함입니다..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인들과 민장과 남은 백성에게 고하기를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었느니라..느4장14절..

느헤미야는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진정으로 크시고 두려우신 하나님만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눈이 문제에 고정되어있으면 우리는 그 문제에서 벗어날수 없습니다. 

높은 곳을 오르는 사람은 언제나 밑을 보지말고 오를 곳만 바라보라고 이야기합니다. 

한번이라도 밑을 보면 그만 무서워 더 이상 오르기가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두려움의 답은 두려움입니다…세상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하나님을 경외할 때 세상의 두려움에서 벋어날 수있는 것입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마 10:28

눈을 사람에게서 세상에서 펜데믹에서 하나님께로 돌리십시요...

믿음의 주요 온전케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세요..그러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두려움이라는 문제의 답은 하나님을 두려워함 즉 경외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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