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피득.gif

상항 노인선교회
김피득 목사

 

삼국통일을 꿈꾸어 오던 김유신 장군이 한번은 훈련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말 위에서 졸았는데 눈을 뜨고 보니 옛날에 다니던 술집이요 기생집 앞에 자기 말이 서있더란 것이다.
잠에서 깨어난 김유신은 놀랍기도 하고 화가 나서 칼을 뽑아 자기가 사랑하던 말을 찔러 죽이고 새 출발을 하여 마침내 삼국통일의 꿈을 이루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기독교인으로 이름이 났던 우찌무라씨는 예수를 영접하고 새 출발하는 세례식을 하는 날 자기 친구들에게 자기가 죽었다는 장례식 통고를 보냈다고 한다.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친구들이 장례식장이라고 적혀진 교회에 가보니 우찌무라는 죽은 것이 아니고 세례를 받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친구들이 화를 내면서 이렇게 사람을 속일 수 있느냐고 했더니 우찌무라씨는 옛날의 우찌무라는 죽었다고 하면서 그 후에는 전날에 먹고 미시고 담배 피우고 향락하던 길에서 완전히 죽고 새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그들도 그렇게 변화 받았다는 것이다.
오늘의 한국사회에서 교회에서 기대하는 것도 이것 이라고 믿으며 새해 2011년 새해에는 이런 축복의 역사가 있기를 기대해본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하여 본토와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라는 말을 듣고 새 출발 한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았고 또 축복 받았다.(창12:1-)
사도 바울도 이단의 괴수 나사렛 예수라고 멀리하고 박해하던 그가 다매색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보고 그는 자기가 자랑하던 학문, 지식, 지위 모든 것을 몸의 배설물과 같이 버리고 자기의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 바쳐 헌신하고 순종했다.
2011년 첫 예배 때 금식을 선포하고 축복을 갈망하는 S교회를 보고 축복을 기원한다.

목회자컬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