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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서 목사

<방주선교교회>

 

22년 전 방주선교교회를 새크라멘토에 세워주신 하나님께서 이름 그대로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마지막 때의 방주 역할을 하는 교회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태국에 선교사 한 사람을 보내고 15년간을 파송 선교사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였는데, 이제는 세계적인 선교단체의 태국 지역 책임자가 되어 다른 선교사와 현지 교회들을 돕는 귀한 선교사로 뿌리를 내렸습니다.
중국에는 중고등학생 때부터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선교의 비전을 갖고, 학교를 세워서 조선족과 한족 학생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해서 미래의 중국의 지도자들을 양육하는 놀라운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목장별로는 선교사님들을 후원해서 언어와 문화가 다른 지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 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혼구원해서 그리스도의 제자 만드는 신약교회의 건강한 모습을 추구하고자 하는 한 가지 꿈의 열매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도 수많은 방황하는 영혼들을 구원해 주시는 놀라운 역사에 저희 교회를 사용해 주셨고, 먼저 한인들을 대상으로 가정교회 목장 사역을 감당토록 우리를 훈련시켜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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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이 지역에 새로 유입되는 외국 난민들과 소수민족 이민자들을 맡겨주셔서 2세 자녀들 중심의 영어 예배가 다문화다민족 교회로 거듭나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 교회 근처의 아메리칸 리버에서는 부탄 난민 형제 자매 11명이 강에서 침수 세례를 받습니다. 그들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해 주려는 배려입니다.
지금은 영어 회중과 함께 예배를 드리다가 한 달에 한번 부탄인들끼리 네팔어로 예배를 드립니다.
부탄인 예배가 매주 드려지고, 부탄인 형제 목회자가 세워져서 독립하게될 날이 오도록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방주가 만들어지는 날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그 작은 방주호를 모두가 힘을 합해 건조 중에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교회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지역에 신약교회의 원형 목장을 통해서 교회를 세워가는 비전도 주셨습니다.
저희 교회에 6년 전에 오레곤에서 대학원 학업을 중단하고 이사를 와서 신학교에 입학을 하고 목자로 섬기기 시작해서 전도사, 강도사, 목사 안수까지 받으며 훈련받아 오신 김현진 목사님이 콘트라 코스타 월넛크릭 지역에 교회를 개척키로 하였습니다.
해외 파송 선교사와 국내 교회 개척의 두 가지 길을 놓고 기도해 오셨는데, 교회 개척으로 결단을 하셨습니다.
당회에서는 김목사님이 본교회에서 훈련받고 경험한 가정교회 목장 사역을 통해서 건강한 신약교회의 회복을 목적으로 교회를 개척하기 때문에, 파송 선교사에 준하는 후원을 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새로 개척하는 교회의 이름은 월넛크릭 하나교회입니다. 이 교회가 온전히 자립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만큼, 주님께 다 맡기고자 합니다.
김목사님과 사모님은 기도와 말씀으로 준비된 목회자로 많은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능력의 종들로 쓰임 받으실 줄 믿습니다.
일천번제 기간 동안 기도로 빚어 만든 배를 오늘 출범시키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나 작은 배를 타고 푸른 바다를 향해 떠나가는 김목사님 가족이나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조금은 떨리기까지 합니다.
거친 풍랑과 비바람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중보기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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