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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서 목사

<방주선교교회>

 

지난 2009년 1월 1일 주님의 강권적인 명령에 따라 1,000일 기도가 시작된 이래 이제 마지막 70여일이 남은 시점에 오게 되었습니다.
열왕기상 3장 5절의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나에게 구하여라.” 하신 말씀을 붙잡고, 새벽기도의 일천번제 제단을 쌓아 왔습니다. 1,000일 동안, 해외 선교사와 개척교회 목회자들, 북가주와 새크라멘토의 지역교회들, 가정교회 지역목자들과 국제가정교회사역원의 주소록에 등록된 전세계의 교회들, 선교단체들과 구제사역 단체들, 본 교회 목자 목녀 및 모든 등록 교우 가정들을 매달 지정해서 이름을 불러가며 중보기도를 계속해 왔습니다.
주중에 하루씩 고리 금식을 하며 기도해 왔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아내가 뇌출혈로 쓰러지고, 저는 주일 설교를 제외하고 새벽예배를 비롯한 모든 사역을 중단해야만 했습니다.
일천번제 제단을 지키는 사람들에 대한 영적 공격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기도하는 자매의 무릎을 꺾어 쓰러뜨리기도 했습니다. 병명도 모른 채, 목원 자매님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주일 예배를 드리러 주일에만 간신히 교회출석을 합니다.
곧 주님이 일으켜 세워 주실 줄 확신합니다. 매주일 예배가 끝나면 달리다쿰의 기적을 위해 자매님을 둘러싸고 성도님들이 합심해서 간절히 통성으로 기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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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체험케 하신 기적 같은 기도의 역사를 알기에 더욱 담대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일 7/18(월)부터 9/25(주)까지 정확히 70일 동안 마지막 70일 전교인 합심기도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모든 교회와 목장과 가정과 개인의 간절한 기도 제목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성적으로 상식적으로 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제목들을 주님께 기도로 간구해 보십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직접 체험하는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실 때, 다음과 같은 기도를 함께 드렸으면 합니다.
1.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 자신의 죄를 깨닫고 고백하게 하소서.
2. 회개한 모든 죄를 성령의 능력으로 완전히 끊어버리게 하소서.
3. 모든 병든 자들이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소서.
4. 하나님을 비롯한 이웃과의 상한 관계들이 회복되게 하소서.
5. 모든 성도들이 말씀과 기도의 삶을 통해 믿음이 성장하게 하소서.
6. 목장들마다 VIP들이 생겨서 전도와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7.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해서 제자 삼는 신약교회의 사역을 멈추지 말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감당하게 하소서.
8. 다른 사람을 세우는 성도, 다른 교회를 세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9. 나를 섬겨줄 사람대신 섬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보내 주소서.
10. 성도들이 건강과 물질의 축복도 받아서 복음 사역이 더 왕성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소서.
11. 2세들 및 난민, 소수민족 영어권 사역도 부흥하게 하소서.
12. 미국과 한국의 교회들을 살려주시고, 북한 땅에서 신음하고 있는 성도들과 불쌍한 백성들을 구원하소서. 또한, 부족한 종이 더욱 겸손하게 주님께 순종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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