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흑사병(페스트)이 퍼져서 지금 코로나 19처럼 많은 사람이 죽고 쓰러진 세계대전 후 겁에 질려서 시체를 치울 사람이 없어서 정부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허름한 옷차림의 한 노인이 털털거리는 차를 가지고 자신이 시체를 치우겠다고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들은 혹시 이 노인이 생활이 어려워서 시체를 치우며 생계 유지를 위해 겁에질려 아무도 하지 않는 시체를 치우겠다고 나선 것이 아닌가 해서 그 노인에게 시체 1구당 돈을 많이 드리겠다고 정부 관계자가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그 노인은 나는 돈이 필요없고 그냥 아무도 겁먹고 하지 않은 일을 내가 봉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정부에서 주는 위생복도 입지 않고 시체들을 자기차에 옮겨 싣기 시작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모든 사람은 걱정하는 마음으로 저 노인이 시체를 치우다가 언제쯤 흑사병에 걸려 죽게 되는지 걱정 반 호기심 반으로 기다려 보자고 했습니다.
그 노인은 매일매일 계속해서 시체를 치우고 일을 했습니다.
더 걱정되는 일은 시체를 계속 치우다가 그늘에서 잠깐 쉬면서 손을 씻지도 않고 빵조각을 먹으며 우유를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노인은 흑사병에 걸리거나 쓰러지지도 죽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 노인이 언제 죽는가 기다리다가 아프지도 않고 죽지도 않고 시체 치우는 일을 계속하니까 그제야 그것을 지켜보던 모든 사람이 이구동성으로 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왔다고 소동이었습니다.
그때 정부관계자와 의료진들이 그 노인에게 "당신은 누구냐"고 물으면서 "당신은 하늘에서 내여온 천사요 누구요?"
그 노인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도 아니요, 나는 당신들과 똑같은 사람입니다."
혹시 이 노인이 흑사병에 옮겨지지 않았을까 하며 그 노인을 모시고 실험실로 들어갔습니다.
의료진들은 노인의 손바닥에 흑사병균(페스트)을 떨어드리면서 현미경으로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흑사병균(페스트)이 그 노인의 손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그 균들이 타서 새까맣게 되는 모습을 의료진과 정부 관계자들이 그 광경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의료진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때 그 노인은 "나는 가난하고 작은교회의 은퇴목사입니다. 나는 내가 믿는 예수님의 종입니다."
바로 그 노인이 윌리엄 뿌렌함 목사였습니다.
<버클리시온장로교회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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