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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5천명의 선교사를 확보하기를 바라는 남침례교 외국 선교부의 회의가 미국의 지역적 중심지라고 하는 캔사스시 미조리에서 모일 때에 나는 남침례교 Midwestern 신학교의 학생으로 있을 때 초청을 받은 일이 있었다. 

각 나라의 선교 보고를 하는데 선교 활동을 하던 선교사가 1945년 2차대전이 끝나고 어려운 때 구호물자를 나눠주는데 2번째 주일에 독일 사람이 아니왔고 세 번째 주일에 프랑스 사람이 아니왔고 이탈리아 사람들만 왔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이유를 알아봤더니 독일 사람은 그 구호금으로 낚시 기구를 사서 낚시질을 하여 셍계를 유지하기에 오지 않았고 프랑스 사람은 그 낚시한 고기를 사다가 시장에서 팔면서 살기에 아니온다고 하면서 이것이 국민성이라고 말하면서 관심을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서 국민성이 되고 국민의 진로가 달라진다고 한 설교를 들은 일이 있었다. 

그 때가 40년이 지났는데도 잊혀지지 않고 국민성과 국가의 진로를 생각해보고 있다.

 개인의 관심사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필자가 관여하고 있는 병원이 다섯 곳인데 중국 사람들이 가장 많은 병원은 연방 정부의 예산으로 연방 정부의 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새해 설날이면 중국 사람들은 복(福)자가 새겨진 봉투에 연방 정부법에 걸리지 않는 한도에서 빨간 봉투에 담아서 주면서 덕담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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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금년 설에 70장을 썼는데 약하고 병든 사람과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었는데 이 봉투를 주고 받을 때가 생활에 가장 큰 기쁩이 되는 것을 느꼈다. 

  중국인들의 모습을 못본 한국 아이들 중에슨 이 봉투를 받자마자 뜯어서 돈 액수를 확인하고는 봉투는 버린 아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중국인과 다른 세계 사람들은 감사하다고 정중히 인사하고 조심스레 간수한다. 

  한국은 구호를 받아 살던 나라가 구호를 주는 선진 국가로써 세계 220개 국가 중에서 상위 16위권에 들어서 세계에서 칭찬을 받는 것이 저렇게 돈에 관심이 가장 크기 때문에 빨리 향상된 국민성, 관심사일까 하고 음미해본다...

성경에는 돈에 관심이 지나치게 많다가 실패한 사람들이 있었다. 

가룟유다는 목을 메어 자살하여 죽었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속임수를 쓰다가 즉사했고 사울왕은 소와 양을 감추고 속이다가 세 아들과 함께 전장에서 전사했다.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는 문둥병이 들기도 했다. 

무엇에 관심을 쏟느냐에 따라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한다고 나는 확신을 한다. 

미국의 연방 정부법에는 1불 이상을 받는 것은 법에 어긋나지만 한국 사람중에는 1불에는 예의와 도덕을 갖추려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하다. 

 가정이나 사화에서 관심사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성공도 실패도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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