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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득 목사
<병원 선교회>


 70년이 넘게 나라를 통치하다 87세로 세상을 떠난 태국 국왕에 대해 국민들은 깊은 애도를 했다고 한다. 


어느 90세 가까운 이는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감사하며 행복을 느낀다고 하면서 하루의 생활을 얘기했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감사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혈당검사를 하고 목욕을 한 후에 아침을 먹고 칼럼이 쓰여진 신문을 들고 아는 사람들을 찾아 전해주고 자녀들과 손자들의 일상의 삶을 듣는다. 

점심에는 노인들 200여명이 모여서 식사하는 곳에 가서 식사와 함께 신앙과 삶에 대해 대화하면서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은혜를 나눈다. 


점심 후에는 밖에 나가 20블럭을 아침 오후 저녁 하루 세 차례씩 20블럭을 걸으며 운동을 하고 매일 성경을 보면서 은혜를 받는다. 


특별히 오늘은 창세기 5장의 아담의 계보를 읽는 중에 하나님의 축복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축복하시되 의롭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사람에게 축복하신다는 사실이었다.

아담의 7세손되는 에녹은 세상에서 특별하고 바르게 사련서 아들 므두셀라를 낳고 길러서 969세로서 가장 오래 살게 하였고 그 자신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300년을 살다가 하나님께서 데려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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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낳으면서 가족을 양육하면서도 한 번도 하나님의 뜻을 어기거나 불순종하지 아니하였기에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폅시는데 얼마나 에녹의 삶이 경건했으면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셨을까? 를 생각해보면 에녹은 참으로 귀한 믿음의 사람이었음을 알고 존경의 마음이 든다.


에녹의 삶은 형식적으로 일요일에 교회에 가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살아가는 오늘날의 믿는 이들에게 많은 귀감을 주고 있다. 


필자가 목사 안수 받고 사역한 지 어언 60년이다. 한국에서의 목회와 미국에서의 남침례교단에서의 활동을 은퇴하고 노인선교회와 병원선교회 활동을 지금까지 하면서 돌아보면 부족하지만 개인의 가정과 사회 생활에서 몸과 마음을 다하여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고자 힘쓰며 살고 있다. 


지금까지의 삶의 여정 모든 것이 오로지 죄인을 구원시키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임을 고백하며 하루 하루를 하나님의 영광을 드려내며 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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