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각 교회 송구영신 예배 드리고 새해 맞아


 송구-01.jpg

▲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전국의 각 교회들이 일제히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사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베이지역 각 한인교회들은 31일 저녁 자정을 기해 송구영신예배를 드리고 지난 날을 뒤돌아보며 새해에 예수님 사랑을 다짐하는 예배를 드렸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전국의 교회들은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새해 첫 시간을 예배로 시작했다.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은 지난 한해 동안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 했던 것을 회개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기도했다.
학교 성적과 신앙생활을 모두 놓치지 않게 해 달라는 예비 고 3 수험생의 간절한 소망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고 싶다는 한 아버지의 희망 등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의 바람도 다양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13년 교회 목표를 '▲영적 성숙 ▲사랑 실천 ▲세계 선교에 힘쓰는 교회'로 잡고 교인의 신앙생활의 성장은 물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송구영신예배 설교에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신앙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긍정과 감사의 마음으로 오직 주님의 십자가를 붙잡고 믿음으로 도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교인들은 새해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고 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미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