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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목사와 허준호집사

 

2004년 할렐루야대회 강사였던 김정훈 목사(축복교회)가 10월 열리는 대규모 집회 참가차 뉴욕에 왔다. 방문에는 배우로 잘 알려진 허준호 집사가 동행했다.
축복교회 소속 선교찬양단 120여명은 10월 15일부터 3일간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집회는 뉴욕교협(회장 신현택 목사)와 뉴욕목사회(회장 김종덕 목사)가 후원을 하고, 미기총(회장 장석진목사)과 디아스포라선교회(회장 황경일목사)가 주최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 내용을 두사람의 인터뷰를 통해 알아보자.

어떻게 뉴욕을 방문했는가?
2004년 할렐루야대회 강사를 마치고 6년만에 뉴욕에 왔다. 이유는 뉴욕의 여러목사들과 복음적인 교제와 10월 15-17일 3일간 콜든센터에서 열리는 교회소속 연예인들의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왔다.

누가 방문하는가?
연예인이 소속되어 있는 120명정도 찬양단이 집회를 한다. 허준호, 김보성, 김사랑, 뉴키즈, 별 그리고 연예인 초년생들 그외에도 스케줄이 결정이 안된 연예인도 다수 있다. 허준호 감독을 위시하여 수준급에 있는 연예인들이 뉴욕에 온다.

집회성격은 무엇인가?
1년에 한번 교민을 위한 봉사집회이다. 5년전부터 LA, 시애틀, 아틀란타, 달라스, 지난해 LA를 거쳐 올해는 뉴욕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집회를 한다.

집회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기존의 부흥집회는 30여분 준비찬양을 하고 강사가 나와 설교를 한다. 우리는 준비찬양을 1시간 정도 (길게)하며, 뮤지컬 처럼 한다. 그때 2세와 1.5세등 성도들이 은혜받고 역사가 일어난다. 찬양단과 찬양을 하면서 내가 나타나서 설교를 한다. 마지막에는 뜨거운 영성의 시간으로 결신의 시간도 가진다. 이때 병든자가 치유되기도 한다.

2004년 할렐루야대회후 어떻게 지냈나?
대회가 끝나고 뉴욕에는 안왔으나 미국과 여러곳을 다니며 집회를 많이 했다. 축복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이 3-4천명됐는데 잠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계속 부흥하고 있다. 그때와 달라진 것은 청년사역이 확장이 되어, 1천6백명이나 되는 청년들이 출석한다.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허준호씨는 축복교회 서리집사이다. 축복교회의 찬양선교단의 단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
기자가 만난 허준호 집사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실미도에 나오는 터프한 군인이 아니라 신앙으로 잘 닦여진 부드러움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옆집 아저씨의 느낌이다. 허 집사는 7년전 어느날 교통사고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착실한 신앙의 길을 걷고 있다.

대회에 대한 각오를 말해 달라?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겠다. 공연을 하면 저희(연예인)을 보기위해 오시는 불신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불신자들이 오면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이 휘어 잡을 것이다. 하나님이 불신자들에게 저처럼 믿음을 주실것이다. 교민집회를 갈때마다 효과는 불신자 전도이다. 연예인 구경하러 왔다가 주님을 영접하는 것에 감동하고 나도 은혜를 받는다.

아버지 허장강 선생부터 신자였나? 신앙을 소개해 달라?
나는 불자였다. 교통사고로 인해 하나님을 직접 뵈었다. 말씀없이 뵈었으며, 지금은 말씀을 공부하는 서리집사이다. 나는 죽음 앞까지 갔다. 하지만 아닌줄 알고 도망가다가 하나님께 다시 잡혔다. 이후 나는 몸으로 때우는 집회를 다니며 봉사하고 있다. 체험으로 변한 불신자였다.

세상적인 유혹이 많은 연예계에서 신앙을 어떻게 유지하나?
신앙을 유지하기 위해 예배에 참가하고, 큐티를 잊지 않고 한다. 세상적인 유혹을 이기기 위해 기도한다. 그래서 30년 피던 담배를 끓고 술또 끓어졌다. 나는 할수 없고 하나님이 해주시는 것이다. 기적이 많이 일어나는데 나는 기다릴 뿐이며 하나님이 해주시는 방법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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