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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출신 기독군인회가 영성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다.


북한군(軍) 출신 크리스천 모임인 북한기독군인회(회장 심주일 목사)는 지난 26~27일 경기도 가평 청평채플에서 ‘제1회 영성 수련회’를 열고 사명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참석자 일동 이름의 사명선언문에서 “북한 군인을 비롯한 북한의 모든 영혼에 하나님 말씀을 전해 그들이 북한 노동당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믿고 영생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사역을 사명으로 감당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또 “악의 독재를 일삼는 북한의 김일성 일가를 붕괴시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된 인간의 인권을 회복하는 사역을 감당할 것”이라며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렸던 평양을 회복시키는 거대한 사역을 위해 조직이 더욱 단결하고, 하나님께서 불러주신 은혜와 사명에 헌신하고 충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북한군인과 탈북민 복음화, 병으로 고통받는 탈북민을 위해 합심기도를 드렸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도할 때는 목소리를 더욱 높였다.


북한기독군인회는 지난해 6월 창립했다.


북한의 육·해·공군 100만명을 예수 사랑으로 복음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북한 전역으로 송출하는 방송채널 확보, 탈북민 복음화, 북한 지하교회 지원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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