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연구소, 통계청 등 종교인구 증감 분석 통해 밝혀


30여년 후에는 가톨릭이 국내 최대 종교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불교미래사회연구소는 최근 펴낸 한 보고서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가파르게 상승한 가톨릭의 교세가 2044년에는 2천 500만 명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1985년부터 2005년까지 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서 나타난 종교인구 증감추세에 따르면 가톨릭은 10년 단위로 두배 가까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이같은 전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반면 불교의 신자수는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고, 개신교 교세는 전망에서 제외됐다.
연구소 측은오는 2044년 예상되는 인구 4천 4백 50만 명 가운데 56%에 달하는 수치로 종교를 가진 국민의 82%가 천주교 신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국가 통계와 불교종단의 통계 등을 통해 추론한 것으로 불교의 미래를 진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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