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 목사
주안장로교회를 33년간 시무하면서 9만명의 재적 교인으로 인천 지역 최대 장로교회로 성장시킨 나겸일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인천 주안장로교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나겸일 목사의 성역 33주년 정년 은퇴를 감사하는 예배와 함께 원로 목사, 공로목사 추대예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안장로교회 당회는 후임 목사에 수석 부목사인 박종인 목사를 내정해 놓은 상태이나 아직 교회 공동의회를 거치지 않았고소속 인천노회에 청빙절차를 신청하지 않고 있다.
주안장로교회의 소속 교단인 예장 통합총회 헌법에는 부목사가 곧바로 담임목사직에 오를 수 없고 교회를 사임한 뒤 2년이 지나야 담임목사 청빙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안장로교회는 박종인 부목사의 사임서가 노회에 접수된 뒤 2년이 지난 다음에 청빙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노회는 지난 1일부터 임사당회장으로 제일교회 손신철 목사를 파송한 상태다.
<크리스천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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