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랑의 교회서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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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통일광장 대각성기도회 취지를 설명하는 미국 어바인 벧엘한인교회 손인식 목사.


2012 통일광장 대각성기도회(8·15대회)가 오는 8월 13∼15일 서울역광장 등에서 열린다.
기도회 주제는 회개와 통회, 대각성, 교회 역할의 회복, 북한 동족의 인권 회복이다.
북한동포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KCC) 등이 모태가 된 ‘그날까지선교연합’(UTD)과 에스더기도운동, 인터넷선교회 등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소망관에서 행사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에는 한국 성도와 각 대륙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및 목회자와 성도 3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독 청년·대학생들은 기도회 기간 서울역에서 임진각까지 거리 행진을 벌인다.
북한정치범수용소 사진전, 통일세미나 등 북한인권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그날까지 운동’(UTD=Until The Day Dream)을 펼칠 계획이다.
‘그날까지 운동’은 꿈과 비전의 사람 요셉이 하나님과의 모든 언약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기도와 행동으로 보여준 것과 같이, 이스라엘과 맺은 모든 언약들을 우리의 역사 속에서도 실현해 주실 것을 기도하며 함께 일어서자는 캠페인이다.
이날 메시지를 전한 미국 어바인 베델한인교회 손인식 목사는 “북한 동포의 인권 회복, 신앙의 자유, 억압과 굶주림에서의 해방을 위해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이 함께 기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통일광장 기도회는 독일 통일 과정에서 있었던 월요기도 모임을 모델로 하고 있다.
1981년 동독 라이프치히 니콜라이 교회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월요기도 모임이 9년 동안 계속되다 전국 촛불시위로 이어졌고 결국 베를린 장벽을 허무는 견인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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