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슬림 수가 향후 10년 내에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한국교회의 선교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유해석 선교사
유해석(FIM선교회·사진) 선교사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회관에서 열린 ‘한국 주요 이단 및 이슬람대책 세미나’에서 급증하는 국내 무슬림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이슬람 국가 출신 인구는 13만8000명에 달한다.
연수생 등을 제외한 ‘정착 인구’는 2006년 1466명에서 2011년 3841명으로 5년 만에 262%로 늘었다.
‘한국 이슬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전망’을 주제로 발제한 유 선교사는 “한국인과 무슬림의 결혼 증가 등으로 10년 뒤인 2024년쯤이면 무슬림은 지금의 7배 정도 늘어난 1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며 단순한 교리와 공격적 포교 등 특성으로 볼 때 한국인 무슬림도 증가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유 선교사는 “교회 성장세가 꺾이면서 이슬람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슬람은) 국내에서 미전도 종족으로 소리 없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한국으로 이주하는 무슬림에 대한 한국교회의 선교적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현재 유럽과 미국의 이슬람 개종자 중 80% 이상이 교회에 출석하던 기존의 기독교인들이라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국내 무슬림에 대한 선교뿐 아니라 기존 신자들에 대한 ‘신앙전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FIM선교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건립된 모스크(이슬람사원) 및 이슬람 센터는 각각 10곳이며, 임시로 지은 사원은 60여곳에 이른다
한편 ‘신천지 대처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황의종 영남이단상담소 소장은 “찬양단이나 구호단체의 일원으로 위장하거나 공공기관의 문화강좌를 통해 접근하는 등 신천지의 포교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치밀한 대처를 주문했다.
효과적 대응방안으로는 1인 시위, 지역별 목회자 교육, 이단상담소 확충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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