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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기도운동, 청소년바로세우기운동협회 등 교계 단체 및 북한 인권단체들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 해체 국민운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북한인권 문제, 특히 심각한 인권유린이 있는 정치범수용소의 실상을 알리고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위한 국민운동과 여론을 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치범수용소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독재체제를 유지하는데 저해가 된다고 판단한 사람들과 그의 가족을 격리 수용하는 강제노동 수용소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각 대학과 거리 등에서 정치범수용소 해체의 필요성을 다음 세대에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또 8월 22~23일 서울에서 북한자유를 위한 한인교회연합(KCC, 대표 손인식 목사)과 공동으로 국제 콘퍼런스를 연다. 

개회사를 한 청소년바로세우기운동협회 이사장 최낙중 목사는 “김정은 체제가 3년째 들어섰지만 아직도 북한의 인권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다. 

하지만 아직도 대다수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곳을 알지 못한다. 
반인륜적 범죄들이 자행되는 이곳에 한국교회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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